27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26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다산네트웍스, MPK 등 10개 기업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대표이사는 회사주식 21만2790주를 장내매수 했으며, MPK의 김동연 감사, 황의돈 부사장은 각각 6377주, 5000주를 사들였다. 그밖에 우성I&C, 서울신용평가, 하이로닉, 바이넥스, 삼원강재, 성우하이텍, 삼성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의 내부자도 주식을 매수했다. 하이로닉 이진우 대표가 지분을 늘렸음에도, 보유비율이 감소한 것은 상장으로 직전 보고일(2013년 8월 13일) 대비 발행주식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신흥기계의 최대주주인 권순옥 씨는 시간외매매로 14만주를 매도했다. 케이씨텍의 고석태 대표이사는 신고대량매매로 35만주를 팔았다. 그밖에 정원엔시스, 램테크놀러지, 현대약품 의 내부자도 주식을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