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에스엘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에스엘을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에스엘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29억5300만원에 달하는 15만8335주를 순매도 했다. 에스엘의 외인지분율은 16.5%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에스엘 포함 모두 19개다. 노루페인트(20일), 키움증권(14일), 평화홀딩스(14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OCI, 에스엘, 삼현철강 등 총 5개다. 

에스엘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8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성우하이텍, 삼아제약, 에스엘 등 총 3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노루페인트 키움증권 평화홀딩스 성우하이텍 휴켐스 코리안리 YBM시사닷컴 세종공업 한솔홀딩스 화성 삼아제약 아이티센 동일산업 대한해운 OCI 에스엘 삼현철강 동국제강 한국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