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여러분의 심리는 어떤가요?

주식시장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다. 개인의 욕심과 두려움이 있고 집단의 낙관과 비관이 담겨있기도 하다. 누구는 주식시장이 사회전체의 위험을 더 키운다고 하나 그 사회위험을 측정하는 도구가 없는 것이 더 위험할지도 모른다. 주식시장은 한 개인이 자신의 욕심이나 심리로 그럭저럭 감당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무엇보다 겸손해야 한다.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 하상주의 가치투자 中

시장의 움직임이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올해 코스피는 2.2%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12.4% 상승해 차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급등한 코스닥에서도 업종별 희비가 엇갈립니다. 이런 시장상황에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고 소외된 모습을 보이면 조바심이 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의 심리상태를 되돌아 봐야합니다. 시장을 지배하는 공포와 탐욕이라는 두 가지 심리 중 투자자 자신은 어디에 치우쳤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을 들여다 볼 때 시장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관을 관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선 글처럼 주식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