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52주 최저가 속출...역발상 기회될까?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1918.83으로 지난 8월말 대비 7.2% 내린 수준입니다. 지수 하락으로 대부분의 기업도 주가가 내렸지요.

‘역발상 투자의 대가’인 존 템플턴은 "남들이 낙담해서 팔 때 사고, 남들이 살 때 팔라."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주가하락을 우량한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본 건데요. 그럼 하락장에서 우량한 기업을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요?

52주 최저가는 지난 52주(약 1년)간 가장 낮은 주가를 뜻합니다. 지난 13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크게 하락하자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247개나 됐습니다. 이 중 우량기업을 찾을 수 있다면, 1년 중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우량기업을 발견한 셈이지요. 그럼 많은 52주 최저가 종목 가운데 우량한 기업의 후보군을 어떻게 추려낼 수 있을까요?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종목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2주 최저가 종목 리스트와 함께 해당종목의 ‘주식 MRI 점수’ 또한 제공하는 데요. 주식MRI는 아이투자가 기업의 투자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5가지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합니다. 각각 5점 만점으로, 총 25점 만점입니다. 보통 15점 이상이면 투자 검토, 20점 이상이면 적극검토 대상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를 활용해 눈길이 가는 몇몇 기업을 골라 3분기 실적 등을 확인해보면 뜻밖에 좋은 기업을 발견하는 행운도 따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