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는 희비가 엇갈리는 주였습니다.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보유기업들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을 보여줬지만 한국석유는 외국인들의 매도 때문인지 수익률을 많이 까먹었습니다.

시장 상황과는 별개로 '갈 놈은 간다'를 보여주는 한주였다고 봅니다.

우려했던대로 NICE는 관계회사였던 아이티엠반도체 주식을 추가로 사들임으로서 금융서비스업보다는 IT제조업에 보유자금을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NICE그룹이 제조업으로 시작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현재는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흥하고 있기 때문에 보유한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벤처 투자업이나 대부업 쪽으로 진출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정에 급전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현금을 마련해야 하게됐네요. 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일부 종목을 매도해서 인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자본금이 23%정도 줄어들게 되지만 올해가 두 달 정도 남았으니 수익률 계산은 기존 자본금 액수 그대로 할 예정입니다. 종합수익률의 변동폭이 줄어들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