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엘 에너지, 한국주철관 외

2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엘 에너지, 한국주철관, 에버다임 등 11개 기업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 에너지의 지배주주인 글로벌통상은 40만1416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전일 밝혔다. 그러나 과거 발행한 신주인수권 등의 행사로 발행주식수가 늘어 지분율은 1.84%P 감소한 8.87%가 됐다.

한국주철관의 내부자는 엇갈렸다. 김길출 회장은 35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늘렸으나 김형규 이사는 7만1577주를 장내매도 했다.

에버다임의 김형규 이사를 포함한 3명의 임원은 9657주 ~ 7만8980주씩 사들였다. 글로벌에스엠의  나윤복 대표는 2만5400주, 동양철관의 김익성 대표는 2만5000주를 장내매수 했다. 한화손해보험의 조성원 상무는 8000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서승화 대표이사는 4480주, 동남합성의 김정돈 기타 비상무이사는 2460주를 매수했다.

금호산업의 이진국 전무를 포함한 3명의 임원은 1000주 ~ 2000주씩 늘렸다. 하이스틸의 관계회사인 한일철강과 이사인 엄청헌씨는 각각 1000주씩 매수했다. 포스코켐텍의 이재철 상무보는 100주를 장내매수 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의 김삼룡 상무는 184주, 엑토즈소프트의 배성곤 온라인사업 본부장은 5000주를 내다 팔았다. 코렌텍의 선두훈 대표이사는 9만주를 장외매도 했다고 밝혔다. 선 대표의 부인인 정성이씨에게 주당 1만5500원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