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꾸준함 돋보이는 배당 기대주는?

연말 결산이 어느덧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산도 변한다'는 10년간 주주에게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한 종목이 있어 관심을 끕니다.

18일 스노우볼레터는 과거 10년간 해마다 배당금을 지급한 데다, 예상 배당수익률이 주요은행의 1년 정기금리인 2%를 웃도는 종목을 찾아봤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원인텍, 동성하이켐, 진로발효 등 12개 종목이 조건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주당배당금을 전일 종가로 나눠 계산했습니다. 올해 중간 배당을 한 종목은 지난해 주당배당금에서 올해 중감배당금을 제하고 예상 배당수익률을 구했습니다.

지난 5년간 배당금 감액 횟수가 1회 이하인 종목만 골랐습니다. 올해도 최소 지난해 이상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고르기 위해서입니다.

가급적 실적이 양호하고, 주가가 고평가되지 않은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인 데다 순이익(연결 지배지분)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고, PER이 15배 미만인 종목을 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