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파트너 쉽 2014년 9월 14일 일요일 현재.

안녕하십니까?

13년 1분기 OK파트너쉽 오픈 후, 1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제 포트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공부도 게을리했고. 매월 월급 받고 하던대로 투자를 했습니다.

무언가 자극이 필요했고, 내가 그릴 수 있는 창조적인 것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의 연속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멍한 상태입니다. ^^;

가장 큰 변화는 포스코 엠텍이었습니다. 실적이 동반되지 않는 주가상승에 우려섞인 스스로의 평가에도 삼정피엔에이 시절부터 근 10년간을 지켜보았다는 것으로 과도한 투자판단 포스코에 대한 네임밸류에 대한 신뢰도 평가 ( 포스코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요)에 후한 점수를 둔 결과 개인적인 매너리즘 상황하에서 50% 수익을 그대로 -50% 만든 드라마틱한 경험을 했습니다. 온갖 악재가 터져, 피터린치가 이야기한 사업다악화가 무엇인지 잘 경험했습니다.(삼정피엔에이 시절 매수한 포트는 아직도 수익구간이지만 말이죠)

지금도 매도 안하는 이유는 기대보다, 쓰디쓴 실수에 대한 반성문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장폐지나 유증도 걱정을 할 처지인 것 같습니다. 

전체포트 수익율은 9월14일 현재 47.68% 입니다. 올해 현재 수익은 20% 가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정확하게 기재하겠습니다.

예전과 비교해서 포트를 구성한 투자한 회사가 많이 늘었습니다.( 여기, 저기 찔렀습니다. 내공이 부족해서, 이해해 주십시요. ^^)

남겨진 영원무역을 보면서, 그래도 무엇인가를 느꼈는지.. 나머지 포트의 구성을 신경써서 겨우겨우 이익추세를 이어갔던 운이 따라던 것 같습니다.

한번 투자하면 왠만하면 끝까지 분할매수로 보유비중을 조심스럽게 늘려가면서 수익극대화를 추구하는 방식이라.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여야한다는 약점이 있는 투자법입니다. 잘못된 판단은 리스크 가중이 높아진다는 것 입니다.

리노공업이나, 리드코프, 경동가스, 금화피에스시,동서가 그 예이구요.

요즘은 작년부터 KG ETS, 과소평가한 빅솔론 을 분할매수 중입니다. SIMPAC 을 조심스럽게 포트에 편입했구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자주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