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 플래티넘, 2년간 수익률 74%..비결은?

아이투자 가투클럽에서 제시하는 '모델포트'가 약 2년 만에 74.6%의 수익률을 거뒀다.

모델포트는 지난 8월 22일 전일 대비 0.4% 올라 누적 수익률 74.6%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9월 7일 설정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5.3%며, 올해 누적 수익률도 33.1%에 이른다.

시장과의 차이도 크게 벌렸다. 모델포트 설정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6.6%, 코스닥 지수는 10.9% 상승하는 데 그쳤다. 모델포트 수익률이 코스피는 68%p, 코스닥은 63%p 각각 앞지른 셈이다.





▷ 높은 승률 + 질 땐 '작게', 이길 땐 '크게'

모델포트가 시장 대비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은 기본적으로 시장을 초과한 성과를 낼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운영기간 24개월 중 17개월 동안 코스피 지수를 초과했다. 10번 중 7번 이상은 이긴 셈이다.

여기에 질 땐 작게 지고, 이길 땐 크게 이기는 특성도 한몫했다. 코스피 지수를 웃돌았던 17개월 동안 모델포트 수익률은 코스피보다 평균 4.3%P나 앞섰다. 반면 뒤쳐졌던 7개월 동안 모델포트는 코스피보다 평균 2.5%P 밑돌았을 뿐이다.



이 같은 특성은 코스닥과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모델포트가 월별로 코스닥을 앞선 기간은 18개월이며 앞섰을 때 평균 초과수익률은 3.3%p였다. 코스닥 보다 부진했을 때는 평균 2.0%p로 격차가 줄었다.

▷ 하락장에서 '강한' 면모

하락장에서 유독 성과가 좋았던 점도 모델포트가 양호한 수익률을 거둔 배경이다. 코스피 월별 등락률을 기준으로 상승장, 하락장을 구분했을 때, 모델포트는 하락장에서 코스피 지수를 더 많이 이겼다.

비교 기간인 총 24개월 중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 기간은 15개월, 하락한 기간은 9개월이다. 상승기간엔 모델포트가 코스피 지수를 10개월 웃돌아, 67% 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하락기간인 9개월 동안 모델포트는 코스피 지수를 7개월 동안 이겼다. 승률로 환산하면 78%다. 결과적으로 모델포트는 상승장, 하락장에서 시장보다 나은 성과를 나타낸 가운데 하락장에서 특히 강해 '원금을 잃지 말라'는 버핏의 조언에 충실한 면모를 보인 셈이다.



▷ 비중 조절 및 신규 종목 편입으로 위기 극복

2년 간의 운영기간 동안 모델포트에도 위기는 있었다. 지난 2013년 6월 시장 급락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 당시 코스피 지수는 6월 한 달간 6.9% 급락했고 코스닥 지수도 10.2%나 빠졌다. 같은 기간 모델포트도 9.9% 내려 기존 성과를 상당부분 반납했다. 모델포트는 하락 직전 3개월(2013년 2월 ~ 5월)간 23.7%나 오른 바 있다.



이 때 모델포트는 편입종목들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포트를 조절했다. 당시 현금비중이 12% 정도였기 때문에, 종목교체를 통해 전체 포트의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작업이 필수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대수익률이 낮은 종목 비중을 줄이거나, 전량 매도했다. 이와 반대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 비중을 늘리고, 투자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발굴, 신규 편입했다. 당시 신규 편입한 종목 중 대표적인 것이 선진(8월 22일 종가 기준 수익률 93.6%), 코리아에프티(61.8%)다. 편입 후 꾸준히 올라 모델포트 수익률 상승에 기여한 종목들이다.

지난해 12월도 일시적으로 모델포트 성과가 부진했지만, 기존 종목 비중조절 및 효성오앤비, 로엔 등을 신규 편입하면서 수익률을 다시 회복시켰다. 효성오앤비는 편입 3개월 만에 26% 수익률을 확정 짓고 매도했으며, 최근 제외시킨 로엔은 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저평가 유망주 발굴 후 중장기 보유

현재 모델포트 종목 중에서 70%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종목은 NPC, 선진, 무학, 코리아에프티다. 이중 NPC의 수익률은 100%를 넘는다. 수익률 상위 1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55.9%, 평균 보유 기간은 312일이다. 기대수익률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투클럽 플래티넘 서비스는 철저한 발굴 → 분석 → 관리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먼저 유망기업 분석을 통해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해 분석하고 추천한다. 관리는 모델 포트를 통해 이뤄진다. 개별종목의 적정주가와 투자의견 뿐만 아니라, 실제 포트를 구성한 후의 운용까지 직접 가이드하는 것이 모델포트 제공 취지다.

신규 회원이라도 매주 제공하는 새내기포트로 시작하고, 모델 포트를 따라 운영하다보면 서비스 시작 시점과 관계없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플래티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종목선택과 비중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라면 모델포트에 따라 투자함으로써 분산투자와 분할매매기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가투 플래티넘 서비스는 4주년을 맞아 10월 15일(수)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 년에 한 번 뿐인 20% 추가 가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벤트가 끝나면 서비스 가격 소폭인상이 예정돼 있어, 이벤트 기간에 가입해 이용기간을 확보할 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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