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영업실적 개선된 저PER·PBR 종목은?

2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된 기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PER과 PBR이 낮은 종목이 있어 관심을 끈다.

18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된 기업 중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가 모두 낮은 기업을 찾아봤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거나 흑자전환한 기업 중 PER이 10배 미만, PBR이 1배 미만인 종목이 주요 대상이다. 투자지표 산정엔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과 2분기 자본총계, 전일 종가를 이용했다.

이를 토대로 종목을 집계한 결과, 총 24개 기업이 나왔다. 이 중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빛과전자로 4.1배를 기록 중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진양제약, 아이크래프트도 PER이 10배 미만에 머물고 있으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티피씨글로벌, 한솔PNS,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황금에스티, 동원개발, 삼우엠스 등은 영업이익이 2배 이상 급증했다. PBR이 가장 낮은 기업은 한국공항으로 0.33배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현대제철, 파라텍, 신성에프에이, 삼양제넥스, 인화정공, 부스타, 대림제지, 풍산홀딩스, 한농화성, 태림포장, 쌍용양회, 유니드, 동아에스텍, 백광소재 등이 해당 요건을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