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큰손, 조정 틈타 매수한 종목은?

주가 하락은 우량기업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싸게 살수록 해당 종목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높아진다.

24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최근 코스닥지수의 하락을 틈타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코스닥 종목을 찾아봤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7일 537.9에서 전날 529.96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가 내림세를 보였던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간 기관과 외국인의 합산 매입 지분율이 1%p 이상인 코스닥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이에 따르면 다원시스, 게임빌, 선데이토즈, 하나마이크론, 삼천리자전거, 다음, 아프리카TV, 오스템임플란트, 에이씨티, 바텍, 로만손, 지트리비앤티 등이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나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지분을 매입한 종목은 다원시스로, 최근 한 달간 지분을 2.61%P 늘렸다. 게임빌이 2.15%P로 뒤를 이엇고, 선데이토즈와 하나마이크론이 1.5%P 이상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해당 종목 12개 중 9개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을 제시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 아프리카TV로 전년 대비 125% 급증한 100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다원시스, 게임빌, 삼천리사전거, 다음, 바텍, 로만손 역시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