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제주반도체, 다우데이타 외

23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전 거래일, 20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삼성화재를 포함한 14개 기업의 내부자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의 계열사인 삼성생명은 189만4993주를 시간외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3.75%P 상승한 14.04%가 됐다. 다우데이타의 계열사인 (주)이머니는 17만2070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13.66%로 올랐다.

효성의 조현상 부사장은 11만8941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14.04%로 높아졌다. 동방아그로의 주요주주인 아이베스트투자(주)는 시간외거래를 통해 6만7500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0.5%P 상승한 13.09%가 됐다.

제주반도체의 조형섭 대표는 4만1224주를, 동아원의 지배회사인 한국제분은 3만289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이건창호의 안기명 대표이사는 1만주, 새로닉스의 배진숙 전무는 7500주를 각각 사들여 지분율을 높였다.

대교의 강영중 경영이사회 의장은 7000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4.78%로 높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강정석 사장은 2549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0.06%P 상승한 12.21%가 됐다. 

이 밖에 솔루에타, 한미약품, 중앙에너비스, 루미마이크로의 내부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반면, 하이쎌을 포함한 6개 기업의 내부자들은 자사주를 팔았다. 하이쎌의 김태현 전무는 94만2211주를 매도해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코웨이의 조진훈 상무보도 1만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을 청산했다.

대정화금의 이상각 전무는 7238주, 로엔의 김영수 경영지원실장은 7200주를 각각 장내 매도했다. 삼성생명의 박종문 상무는 1850주, 네오위즈홀딩스의 손계룡 사외이사는 1100주를 각각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