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제약] 보령제약, 영업익 증가율 1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제약 업체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30일까지 2차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 늘었다. 매출액은 30% 늘어난 14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배지분 순이익은 (-)4억7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5월15일 이전 발표기업을 포함할 경우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보령제약이다. 52억원(개별 기준)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2% 증가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종근당홀딩스로 0.4배다. 지난 해 인적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분배예정자산처분손익이 PER 계산에 반영됐다. 분배예정자산처분손익에는 종근당에 이전된 자산 및 부채에 대해 공정가액과 장부가액의 차이가 기록된다.

종근당홀딩스 다음은 삼일제약 4.7배, JW홀딩스 9.1배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