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디스플레이株, 1Q 추정치 좋은 기업은?

12월 결산 법인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업종 중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체가 있어 관심을 끈다.

16일 아이투자가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 자료를 바탕으로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디스플레이 관련주를 집계한 결과, 상아프론테크, LG이노텍, 아바텍, 엘엠에스, HB테크놀로지, 서울반도체, 유아이디, 루멘스, 실리콘웍스, 일진디스플레이, 우주일렉트로, 지디, 테라세미콘, 한솔테크닉스, 티엘아이, 미래나노텍 등 총 16개 종목이 이에 해당했다.



실적 개선은 영업이익이 기준이며, WiseFn에서 제공하는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실적 평균치를 사용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는 상아프론테크다. 상아프론테크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금액이다. 상아프론테크는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반도체 관련 사업을 한다.

LG계열 종합부품사인 LG이노텍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가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많았다. 이 밖에 아바텍의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93%, 엘엠에스는 65%, HB테크놀로지는 61%(개별), 서울반도체 51%, 유아이디 38%(개별), 루멘스 32%, 실리콘웍스 28%, 일진디스플레이 20%(개별), 우주일렉트로 14%, 지디 4%(개별) 증가가 예상된다.
테라세미콘과 한솔테크닉스, 티엘아이, 미래나노텍은 각각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