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1년 32%'..초콜릿보다 '달콤한' 주식은?

추운 겨울 속에 연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지난해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이날을 함께하는 연인들에게 어울릴 만한 주식을 소개했다.(☞ [단독] '사랑' 키워줄 주식 찾는다면? ) 1년이 지난 지금, 지난해 선정했던 주식들의 성과를 어떻게 됐을까?

선정했던 20개 종목은 1년 간 평균 3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0.5% 하락한 코스피지수를 32.6%P 초과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총 18개로 평균 36.2% 상승했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2개로 평균 하락률은 4.7%에 그쳤다. 삼천당제약의 상승률이 무려 90.0%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한국쉘석유, 리노공업, 진로발효, 금화피에스시 순이다.

결과적으로 발렌타인데이 선물과 쵸코렛 대신 위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선물했다면, 올해 한층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만한 성과다.



발렌타인 데이 당시 중요하게 고려했던 종목 선정기준은 '신뢰', '달콤함', '현금' 이다. 이제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들을 찾아봤다.

우선, '신뢰'를 위해 아이투자 주식MRI솔루션의 재무 안전성 항목 점수가 4점 미만인 종목들을 제외했고, '달콤함'은 최근 5년간 영업적자가 없고, 평균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이란 잣대로 측정해 봤다. '현금' 측면은 최근 5년간 매년 배당을 했고, 평균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종목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아래와 같은 20개 종목이 선정됐다. 평균 영업이익률 순으로 강원랜드, KT&G, 리노공업, ISC, 한화타임월드 순이다. 이들은 꾸준한 높은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파이낸셜, 정상제이엘에스, 한네트, 한미반도체, 아트라스BX 등은 새롭게 선정되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그리며, 그 꿈을 이루는데 이 종목족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