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올려주신 글, 한편으로 반가우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잘 보았습니다. 님께선 미워도 대한화섬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여전히 미운 대한화섬입니다. 몇몇 기업과 함께 제게는 소액주주를 철저히 무시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이 기업의 저평가 요인은 둘쑥날쑥한 실적만이 아닐겁니다.

현재 <해성산업>의 주가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어떤 세력이 매수하는 것도 하나의 촉매(어쩌면 가장 강력한)는 될 수 있겠지요. 오래 전에 짧은 기간에 차익을 얻었던 경험은 있는데, 이방인 님의 훌륭한 보고서를 보면서 새삼 관심을 가져야할 것같습니다. 근래 난리를 쳤으니, 이제 대주주측에서도 마음이 변했을 지(사람(?)이 어떻게 변하니.. 이런 영화 대사가 생각나긴 합니다만^^) 누가 알겠습니까^^

반갑습니다. 숙향님
사실 대한화섬을 섬유주로 보면 진부해보이지만 투자회사로 보면 신선합니다.
(사실 비중도 투자주식비중이 훨씬 높지요.)
그래서 부제를 진부함에서 진보함을 보다라고 했구요.
만약 이채원 같은 분이나 김민국 최준철 같은 친구들을 CEO로 앉히면
이호진회장님은 20년 뒤 이건희회장님 반열에 오르겠지요. ㅎㅎ

결국 진정한 어려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낡은 아이디어를 버리는 것이다란
워렌 버핏의 말처럼 기존의 프레임을 버리는 것이 더 어렵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ㅎㅎ 맨날 자산주만 투자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이익중심의 투자로 바꾸고자 합니다.
다음에 분석해서 올릴 종목은 수익중심 종목입니다.
3월 모임에서 발표하고 아이투자에 올릴 생각입니다.

인터넷상이지만 만나뵈서 너무 반갑습니다. ^.^

저도 관심있어서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초장기로 보면 아주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상당히 저가라 판단되구요.

분석자료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