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주] 플랜티넷,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

단독 [아이투자 기업분석팀]
편집자주 |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저평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플랜티넷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작년 8월 9380원에서 10월 1만7850원으로 2개월만에 90%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해 플랜티넷은 현재 52주 최고가 대비 41% 낮은 1만4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플랜티넷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코스피 지수를 10%p 상회했다. 플랜티넷은 다시 반등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인터넷 유해정보차단 서비스 회사

플랜티넷은 인터넷 유해정보차단 서비스 1위 회사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인, 도박, 자살 등 유해사이트 접근을 원천봉쇄하는 서비스다. 아이들이 유해사이트를 접하지 않게 하려는 부모들이 주 수요자로 약 8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네트워크 차단은 컴퓨터에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 삭제 등으로 차단을 풀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플랜티넷은 중국과 대만의 1위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청화텔레콤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플랜티넷은 10년 이상 시장 1위 사업자를 유지하며 축적된 700만건의 유해사이트 DB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유해 사이트에 대한 접속도 기기를 가리지 않아 쉬워졌다. 플랜티넷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제휴해 모바일 유해 컨텐츠 차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가입자는 약 2만명으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

플랜티넷은 지난 1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플랜티넷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반면 매출 감소에도 지급수수료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억원 대비 160%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다.

▷ 최근 외국인 매수 시작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7월부터 플랜티넷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플랜티넷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7월 2%에서 8월 0.9%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 플랜티넷의 주식을 4 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1.4%로 다시 상승하고 있다.

플랜티넷의 최대주주는 김태주 대표이사다. 김태주 대표이사는 창업멤버인 현창룡 부사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해 플랜티넷의 지분 31.3%를 확보하고 있다. 플랜티넷은 지난 2월 한국오라클 전무이사를 역임했던 김진영 사장을 선임해 경영총괄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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