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비즈니스 모델과 미인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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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투자의 부크온에서 출간된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s) 매력도를 바탕으로 우량한 주식을 찾는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그 가운데 매력적인 주식 찾기라는 부분을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는 것이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의 매력도를 가늠해보는데 왜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한국 주식에도 적용해볼 수 있도록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매력도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미덕입니다. 실제로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이 몇 점 정도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 것이죠. 화려한 말의 잔치로만 끝나는 책과는 다른 실용적 가치가 있는 셈입니다. 휴가를 앞두고 일독을 권합니다.

  

매력적인 주식 찾기(<비즈니스 모델> 본문 31~32P 중에서)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오히려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면 이 기업은 강력한 경쟁 우위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은 많은 이윤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으며, 이윤의 폭 또한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미래의 이익을 더욱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게 된다. 매출을 강력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기업의 주가가 경기 순환에 따른 충격을 적게 받을 수 있고, 회복 또한 탄력적이게 된다. 이러한 주식은 시장의 분위기가 우중충할 때에도 여느 때처럼 투자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어닝 쇼크를 최소화시킴으로써 주가의 폭락을 방지하기도 한다. 주식시장이 약세일 때 경쟁 우위가 없는 회사의 주가는 한없이 떨어진다. 반면에 강력한 경쟁 우위를 지닌 회사의 주가는 방어적이며 회복 또한 빠르다.

 

사람들은 흔히 기업의 높은 시장점유율이나 대형 우량주 같은 탄탄한 재무 구조와 안정적인 수익이 경쟁 우위를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장점은 기업이 원가 우위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시켰다면 기업의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경쟁 우위는 이러한 요소보다는 기업의 사업 자체에 달려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투자자는 주가가 하락할지라도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안정적인 기업이라면 조정은 일시적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따라서 주가가 처음 하락할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보유한다. 시장의 관심은 결국 돌아올 것이며 떨어진 주가를 이내 끌어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은 일반 투자자와는 반대로 행동하는 역발상 투자자에게 좋은 주식의 매수 기회가 된다. 일반적으로 산업 내에서 경쟁사에 비해 경쟁 우위를 갖춘 경우와 산업 자체가 다른 산업에 비해 경쟁 우위를 지닌 경우가 있다. 기업과 산업의 경쟁 우위는 계속 변하며, 이것은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일어난다. 원가 우위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 가치 증진을 실현하는 기업들로 이루어진 산업이 가장 좋은 산업이며,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산업 내에서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경쟁력 없는 산업 내에도 진주 같은 기업이 있을 수 있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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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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