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자유게시판에 "복잡계 창발성" 이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제는 실전 적용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 봤습니다. 불확실한 세상에 먹힐까 고민이 되지만 한편으로 설레기도 한 시스템이라 항해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론적 바탕은 복잡계의 창발성인 군중심리와 다중지능을 이용해서 주식장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뻘짓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왜 일까요? 아마도 보물섬이 거기에 있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에서..
<다중지능을 활용한 종목선택>
꿀벌의 "최적의 집터 찾기"라는 민주주의 의사결정시스템을 카피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적용하여 종목을 스크린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를 돌리다 보니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특정 패턴(위험한 일이지만)이 계속적으로 보였고 과거 수익률도 괜찮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종목을 스크린하고 실전 포트를 짜봤습니다.
| A009680 | 모토닉 |
| A008730 | 율촌화학 |
| A001630 | 종근당 |
| A051600 | 한전KPS |
| A023890 | 아트라스BX |
| A019300 | 동일제지 |
| A012790 | 신일제약 |
| A006890 | 태경화학 |
| A012700 | 리드코프 |
| A005010 | 휴스틸 |
| A009290 | 광동제약 |
마음에 드는 점은 종목 리스트의 시가총액 적당하는 것과 아쉬운 점은 산업별 분산이 없어 보인다는 점인데 계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발전을 시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좀 무리스럽게 1개월에서 2개월 단위로 포트 변경합니다. )
<군중심리를 활용한 대폭락 감지>
대폭락을 감지하는 과열여부 또는 밀도는 작년 밀도 공식을 산출한 이후 최하였던 2%로 마감하였고 올해 상반기도 거의 2%로 넘어 오고 있습니다. 즉, 시장 대폭락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년도 | 밀도 | 코스피 |
| 2012 | 2% | 1997 |
| 2013 | 2% | 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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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와 군중심리와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한 실험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
파일명에 특수문자가 들어가 있어 내려받는 데 문제가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수정했으니 다운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관련서적은,
1.복잡계 (국내서적이 이해가 좋겠죠)
1) 복잡계 개론
2) 신과학 복잡계 이야기
2.복잡계 핵심 개념(자기조직화 임계성)
1) 자연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강력추천 - 관련 서적들은 이 책을 모두 언급합니다.)
3.복잡계+경제학
1) 경제학 혁명
2) 자기 조직 경제(폴 크루먼의 20년전 강의)
4.복잡계+예측
1) x이벤트
2)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3) 부의 기원
5.복잡계 밀도 언급 서적
1) 보이지 않는 지능 ( 메뚜기 관련 )
2) 급변의 과학 ( 산불, 지진 등)
3) 동시성의 과학, 싱크 SYNC ( 책 후반에 언급 )
6.복잡계 + 사회
1)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2) 사회적 원자
3) 대중의 직관 ( 이메일로 연락을 하는데 이 분도 밀도공식을 알려 달라고 하시는데 안되겠죠.)
4)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
7. 복잡계 창발성인 군중심리, 다중지능(대중의지혜)
1) 군중심리 (구스타프 르봉,유명한 책이죠)
2) 대중의지혜 (제임스 서로위키)
8. 기타
1) 다시 만들어진 신 (상당히 힘들게 복잡성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자기조직적 임계성 개념이라면 예측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