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예한사랑펀드] 2012년 12월이야기 [결산]

기간) 2012.01.01 ~ 오늘현재

수익률) 45.16

>> 안녕하세요 나홀로투자입니다.

이렇게 포트를 정리해서 기록으로 남긴지  2005년부터 횟수로는 8년, 만으로 따지면 7년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

정말시간은 천천히 가는것 같으면서도 뒤를 돌아보면 지나온 흔적은 날아가는 화살처럼 빠르게 지난것 같습니다.

2012년은 결과만 놓고보면 과분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일것입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한 결과일 수도 있고, 좋은 운이 따라준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는것은, 지나간 투자의 결과를 돌아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겨, 더좋은 경험의 기초로 삼기위한 흔적을 남기는 것입니다.

2012년을 복기해 보겠습니다. (잘한기업2, 잘못한투자2)  

>> 인탑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껍데기를 만드는 1등회사에 집중한 결과 좋은 수익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2등, 3등회사에 더욱 관심을 보여 저를 답답하게 하였습니다. 다시 그 시점을 가더라도 인탑스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아쉬운 맘은 어쩔수 없네요.

>> 아트라스BX

    기업의 비즈니스를 이해한다는건 단순히 무엇을 만드는 회사인가? 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그회사의 수익의 결정요인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는걸 배우게 해준 기업입니다.

>> 세아베스틸

    좋은기업도 업종의 어려움은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릴 수 있는것 같습니다. 가치투자에서도 무조건 싸보이는 기업이라도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한기업은 조금은 값을 더 지불하더라도 미래의 전망이 밝은 기업에 투자하는것이 제기준에는 맞아 보입니다. 많은 기다림은 투자자를 지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인포피아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른사람의 분석한 내용만 가지고 투자한 결과는 역시 좋지 못했습니다.

    회사가 좋던, 그렇지 않던 내가 정확히 분석하지 않고 투자한 기업은 오래 기다릴수 없습니다.

2013년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예전 2008년의 아쉬움이 계속남는것은 그 이후의 복리수익관점에서 잃지 않는 투자가 왜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한해였기 때문일것입니다.

2013년에도 좋은기업을 찾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겠습니다. ^^ 

>>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투자되세요. ^^ 꾸벅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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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집에서 장남감 칼싸움을 하는 두명의 아이에게 투자라는 세계를 알게 될때 도움이 될만한 의견을 남겨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어 남기는 글입니다. ^^ (경어를 생략)

<투자에 대해서>

>> 투자의 과정은 1) 좋은 기업을 찾고, => 투자를 하고 => 기다리고 => 자금을 회수하고 => 다시 기업을 찾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것이 주식투자일 것이다.

  여기에서 좋은 기업을 찾는것이 가장 어려운 과정일것이다.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은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찾는것이 중요하단다. 남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좋은 기업을 찾는것도 괜찮지만, 반드시 그 기업이 자기의 기준으로 투자하기에 매력적인지는 반드시 확인해야한단다. (아이들과 뒷산에 가야되서 중략........ 출발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