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공시] 가울투자, 포스코엠텍 7.9% 추가 취득

10일 증시 개장에 앞서 아이투자가 전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가울투자자문이 보유 종목 지분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울투자자문은 포스코엠텍, 아이마켓코리아, SBS미디어홀딩스, SIMPAC, 삼성정밀화학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지분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포스코엠텍으로 7.9%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종전 7.3%에서 15.2%로 높였다. 다섯 종목 중 4개 종목의 지분을 1.4% 이상 추가 취득해 적극적으로 보유 지분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KB자산운용도 보유 종목에 대한 지분 매매를 보고했다. 조이맥스, 신원, 코오롱인더, 이노와이어, 정상제이엘에스, 사조오양, 팅크웨어 지분을 모두 각각 1% 이상 순매수했다. 특히 팅크웨어의 경우 이번 지분 추가를 통해 보유 지분율이 약 18%에 이르게 됐다.

반면, 완리, 세코닉스, 액트, 이라이콤, 대덕GDS, 테라세미콘, 자화전자, 엔텔스는 모두 보유 지분을 각각 1%이상 순매도했다. 특히 엔텔스의 경우 보유 지분 7.1% 전량을 내다 팔았다.

이 밖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보유 종목에 대한 매매 내역을 보고했다.

한편, 삼영화학, 신화실업, 자연과환경, 서울식품, 계룡건설 등에서는 최대주주 또는 특별관계인의 지분 변동이 있었다. 지분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삼영화학으로 관정재단이 지분 0.7%를 추가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