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주식투자법>, 드디어 주식투자 1위

급등주의 유혹을 버리고, '눈덩이 주식' 찾기에 매진할 때 비로소 투자의 성공이 보인다는 주제의 책이 출간돼 단기간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18일 출판업계 등에 따르면 <눈덩이 주식투자법>(서준식 지음, 부크온 펴냄)이 출간 1주일 만에 온라인 서점 YES24 판매량에서 주식투자 분야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 등 다른 온라인 서점에서도 이날 중 1위 등극이 예상된다. 최근 1년새 주식투자서 판매량이 극히 저조한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미지: YES24>

이는 전작 <왜 채권쟁이들이 주식으로 돈을 잘 벌까>로 주식투자자 사이에서 주식 잘하는 채권쟁이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저자의 신작 효과가 크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에게 '눈덩이 주식법'이라는 대안이 들어맞은 것도 크다는 분석이다.

이 책의 저자인 서준식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이사가 말하는 눈덩이주식 투자의 핵심은 단기간에 주가나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에 대한 예측이 아니라 투자 대상인 자산의 가격이 현재 비싼지 싼지, 아니면 적정한지를 스스로의 가치측정방법을 통해 판단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금리 수준과 기대수익률에 따라 채권과 주식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라는 눈덩이 자산배분법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금리수준 비중조절방식은 전체 투자금이 100이라고 할 때, 국고 3년 금리가 5.9%면 이에 10를 곱해 59%를 채권으로 나머지 41%를 주식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기대수익률 비중조절방식은 주식시장 기대수익률이 채권시장 기대수익률 대비 얼마나 높은가에 따라서 채권과 주식의 보유 비율을 조절하는 것인데, 저자는 주식 기대수익률이 채권보다 2배 이상 높으면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고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형식 면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쉬운 기본 개념 설명과 이를 적절히 뒷받침하는 풍부한 예시로 이해도를 높인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12조에 이르는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소위 '잘나가는' 전문가임에도 초심자의 눈높이에 맞춘 점이 돋보였다.

사람들은 특별한 보양식을 먹지 않아도 일상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적당량을 담아 꼭꼭 씹어 먹고, 이에 규칙적인 운동을 곁들이면 누구나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안다. 투자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이 책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기본을 꼭꼭 씹어 음미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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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100세 시대 최고의 투자 해법 눈덩이주식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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