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4% 내린 1789.44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99% 하락한 472.2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0억원, 82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682억원을 사들였다.

웰크론한텍: 2.2% 상승. 이날 CJ건설과 146억원 규모의 결정·농축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40.5%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한제당: 4.1% 상승. 이날 2분기 매출액이 3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676% 늘었으며, 순이익은 85억1000만원으로 154% 증가.

태평양제약: 3.1% 상승. 이날 IBK투자증권은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전망.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공시일 기준 5.28% 보유. 

오스템임플란트: 3.3% 상승. 신고가. 이날 현대증권은 상반기 해외법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2%. 

CJ프레시웨이: 2.1% 상승. CJ그룹의 식자재 유통업체. 식자재 유통 부문의 대기업 진출과 식품 원재료의 신시장 개척 등으로 수혜 예상. 1분기 매출 증가에도 이익은 소폭 악화. 이날 흥국증권은 점유율 확대와 신 유통망 개척 등으로 투자 적기라고 진단. 

인터플렉스: 0.9% 상승. 국내 1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 삼성전자, 애플 등에 납품. 1분기 영업이익 급증했으나 시장 예상치 하회.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된 것이며 하반기부터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진단,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효과가 이유. 

KCI: 10% 상승. 샴푸와 린스 등에 첨가물로 쓰이는 폴리머와 계면활성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화학업체. 주요 거래처로는 국내 아모레퍼시픽, 유니레버와 해외 로레얄, P&G 등. 수출 비중 77%. 1분기 매출 증대에도 이익은 감소. ROE 4%, PER 19배, PBR 0.8배.

인포바인: 3.9% 상승. 공인인증서 휴대폰 보관 서비스 회사. 시장점유율 97%로 사실상 독점. 국토행정안전부는 2013년부터 공인인증서의 PC 보관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 이에 따른 수혜 예상됨. 1분기 실적 개선.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2%.

무학: 2.7% 상승.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판매 회사로 업계 3위. 부산 시장점유율 65%, 전국 시장점유율 13.7%. 1분기 매출 증대에도 판촉비 등에 증가로 이익 악화. 피델리티 로 프라이스 펀드는 지난 10일 지분 1.03% 확대 공시.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2점, 상장사 상위 1%.

MPK: 5.5% 상승. 미스터피자, 제시카키친, 마노핀 등 3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지난 1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리온 출신의 외식 전문가 문영주 씨를 대표이사로 내정. PER 22.3배, PBR 3.8배, ROE 17%.

세방전지: 1.1% 상승. ‘로케트 밧데리’로 유명한 납축전지 제조업체. 동종업체인 아트라스BX가 2분기 양호한 실적 거둠.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0점, 상장사 상위 3%. 

삼강엠앤티: 2.1% 상승. 조선용 블록과 후육강관을 만드는 업체. 상장된 코스닥 철강 업종 중에서 ROE가 높고 PBR은 낮은 종목으로 분류. ROE 20%, PBR 2.2배

피델릭스: 2.6% 하락. 휴대폰용 메모리 반도체 설계 업체. 전방산업 호조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늘어남. PER 8.7배, PBR 1.2배로 최근 5년 평균치 대비 낮다.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4점, 상장사 상위 27%.

코오롱생명과학: 1.5% 상승. 의약, 환경소재, 워터솔루션 사업을 하는 코오롱 계열사. 지난 19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영업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6점, 상장사 상위 17%.

동성화학: 3.6% 상승. 신발용 폴리우레탄 및 인조피혁용 폴리우레탄 수지 생산업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1분기 영업익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함. 수익 개선에 따라 ROE는 최근 5년 평균 4.5%의 두 배인 9%로 상승.

KT서브마린: 4% 상승. 해저·통신 인프라 구축업체. 최근 최대주주인 KT의 지분매각 관련설이 있었음. KT는 이날 지분 매각 및 전략적 제휴 등 KT서브마린의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지난 1분기 사업은 부진했으나, 국가간 정보 트래픽의 수요 및 전송용량의 증대로 더 많은 해저케이블 시스템을 필요로 해 향후 실적 증가가 기대됨.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2%.

코리아써키트: 2.3% 상승. 사상 최고가 경신. 영풍그룹 계열의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 1분기 실적도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 또한, 자회사인 인터플렉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향후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 16점, 상장사 상위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