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멀티플렉스 부문 호조' - 신영證

[아이투자 강우람] 신영증권은 19일 제이콘텐트리의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다룬 리포트를 작성했다. 전일 종가는 3470원이다.

제이콘텐트리는 일간스포츠 신문의 발행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다 2009년 4월 1일자로 물적분할을 하여 신설회사인 아이에스일간스포츠를 설립했다. 현재 씨너스센트럴 극장 운영과 방송용프로그램의 판매, 드라마제작, 광고 및 출판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제이콘텐트리로 사명을 변경했다. 메가박스와 씨너스의 합병으로 동사는 서울 84개, 전국 391개 스크린을 보유한 메이저 멀티플렉스를 자회사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2010년 두 체인의 합산 매출은 1,600억원 수준.

신영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주가가 고점대비 50% 하락했으나, jTBC의 시청률 상승, 극장 사업의 호황으로 향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jTBC에서 방영중인 '아내의 자격'은 지상파를 제외하고 일일 시청률 최고를 기록 중' 이라며 "2분기부터 광고경기도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국내 박스오피스는 한국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관객수가 전년동기비 15.7%증가했다"며 "제이콘텐트리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멀티플렉스 비중이 53.5%, 78.7%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없다.

[투자포인트]
-jTBC의 시청률 상승
-멀티플렉스 사업부 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