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주력의 일반 유통영업과 약국영업 부문의 매출비중이 높은 제약사로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은 각각 40%, 20%임. 매출액 기준으로는 국내사 중 10위권 중반이다.비타500의 출시 이후 유통영업부문의 매출이 급성장하여 전체매출액의 50%이상 차지하게 되었고 제약산업이 전문의약품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는 추세에 따라 동사는 R&D와 영업력 등 핵심분야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중.
지난 14일 광동제약이 제주도개발공사로부터 삼다수 유통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농심과 제주도개발공사간 법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광동제약이 삼다수 유통을 담당하게 될 지는 불확실하다. 전일 법원은 광동제약과 제주도개발공사와의 협상을 중단시켰다.
SK증권은 광동제약의 제품 라인업을 볼 때 음료비중이 높아 제약사로서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받으나, 의약품 컨셉의 기능성음료를 잘 만든다고 분석했다. 또한 음료 유통채널을 갖추고 효율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제품의 수명이 길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광동제약이 삼다수의 최종사업자로 결정된다면 대외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동제약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최근 3개월간 없다.
[투자포인트]
-삼다수 유통사업자 선정시 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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