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금화피에스시 6%↑…52주 신고가 경신

[아이투자 조석근] 금화피에스시가 연이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금화피에스시는 전날보다 6.1% 오른 1만30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금화피에스시는 발전소의 정비·보수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플랜트 업체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KPS와 함께 국내 발전정비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로 꼽힌다. 지난해 금화피에스시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827억원이다. 이는 국내 건설업의 부진에 따른 수주 감소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64억원, 순이익은 23% 증가한 151억원이다. 회사측은 수익성이 낮은 건설공사의 비중이 공사원가의 효율적 관리로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순이익을 반영한 금화피에스시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3%로 최근 5년 평균(17.1%)보다 개선됐다. 반면 주가수익배수(PER)는 4.8배로 최근 5년 평균(8.6배)보다 낮아졌다.


◆금화피에스시,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금화피에스시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1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