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오리온이 이틀 연속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3.2% 오른 6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매수상위 창구는 외국계인 제이피모건으로 매수수량은 1360주 가량이다.

지난 17일 KDB대우증권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생산시설과 유통망 확대로 성장성이 가속화되는 추세"라며 "최근 마켓오 브라우니의 일본 수출이 증가하면서 일본에서도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성장의 핵심축을 중국으로 꼽았다. 백 연구원은 "중국 과자 시장은 약 24조원으로 추정되며 서양과자가 약 7조원, 전통과자는 17조원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서양과자 시장이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오리온의 올해 중국 매출액은 약 9000억원, 영업이익은 9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