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택계좌] 2011. 07월 결산

안녕하세요?   오호선입니다. '전략적 가치투자'를 수강한 이후 가치가중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완이기에 보완해야 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 7월에는 일신방직을 매도했고, 신규 매수한 종목은 없습니다.

  일신방직을 매도한 이유는, 면화 값 인하로 인해 업종 실적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마진스프레드로 인한 이익이 컸던 반면, 올해는 좀 뱉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위 업체로 경쟁력이 있고 투자도 잘 하는 회사인 만큼, 면화가격 안정시 주변여건 확인 후에 재매수 할  생각입니다. 

  업황과 실적이 나빠질 것을 알면서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매도하였습니다.

 

- 최근 몇 종목의 매도로 인해 현금비중이 12.83%로 높아졌습니다. 

  8월에는 중국 관련 주식을 담을 예정입니다.  중국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투자를 시작해야 좀 더 관심이 생길 것 같아서 실체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할 생각입니다.

 

- CJ제일제당의 널뛰기가 있었습니다.  대한통운 인수로 인해 잠시 폭락을 보이다가, 특별한 호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급등하였습니다. 22만원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3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순간 비중이 좀 높아졌다가 리밸런싱으로 인해 다시 팔아서 비중은 제자리가 되었습니다.

  시장의 과잉반응과 망각, 막연한 기대감을  짧은시간에 보여준 사례이지 않나 싶습니다.

 

- 7월 말의 코스피 지수는 2,133.21이고, 장기주택계좌 지수는 2,107.39 입니다.

  7월에 중,소형주가 많이 오르다보니, 장기주택계좌도 덩달아 실적이 좀 좋아졌습니다.

  코스피 지수에 많이 근접한 모습입니다. 올해 안에 역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아직 코스피 지수에 뒤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리밸런싱의 힘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꾸준히 성장하는 좋은 종목을 잘 골라서 편입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요.....^ ^

  비중이 가장 높은 HMC투자증권의 경우 올해 1월 매입가가 25,397원에서 7월 말에는 20,889원이 되었습니다.

  물타기의 영향도 있지만, 리밸런싱의 효과도 있었습니다.

  2월에는 매입가가 23,529원이고 주가는 20,100원이었는데, 7월에는 매입가가 20,889원이고 주가는 20,100원이었습니다.

  2월에 비해 비중만 약간 증가하였을 뿐인데, 매입가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