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포트폴리오는 로마여행 관계로 며칠 늦어졌습니다.^^
보면, 이번달에도 수익률은 영 안좋습니다. ㅠ_ㅠ
신규매입한 팀스나 선광, 교보증권 등은 잘 하고 있는데.
종근당바이오나 유신 등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이럭저럭 하다보니, 포트폴리오에 또 서른 개의 종목이 가득 찼습니다.
현대DSF가 포트폴리오에서 빠져나갈 것을 생각해도 지금의 개수는
과한 면이 있는 듯 합니다. 사실 포트폴리오 하단의 1퍼센트
비중 수준의 종목들은 거의 관심종목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걸 따져도 너무 많은 종목이
들어차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규매입한 종목들의 투자아이디어를 요약해 보면,
팀스는 매우 작은 PER, 선광은 화인파트너스의 가치,
교보증권은 자산대비 저평가가 핵심적인 포인트 입니다.
셋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 기업은 팀스인데, 주가가 너무 빨리 반등해
버려서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이번달로서, 주식투자를 시작한지가 어느새 5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돈을 번 적도 있고 잃은 적도 있지만.
한 가지 얻은 것이 있다면 주식투자도 공부하고
연구할수록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큰 돈을 벌지는 못할 수 있으나, 큰 돈을 잃지 않고
세월이 지나면, 결과적으로 주식투자는 부자 아닌 자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말을 보다 당당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수익률을
보여줘야 겠죠.^^ 뭐 이미 2011년이 6개월이나 지났다..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 6개월이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면
적지 않은 기간입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보면서, 새로운 투자 원칙들을
정리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럼 이만.^^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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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주기
안정성은 탁월하나, 수익성과 성장성..활동성에는 많이 못미치는 회사들에 투자하고 계시네요..
일부 투자금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되는 회사에도 투자를 하시면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포트폴리오 입니다.
포트폴리오가 너무 한쪽(생각하기 나름입니다만)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같은 가치투자자로서.. IPS(investment policy statement) 에 대한 생각을 좀더 하셔서 좀더 나은 분산 투자를
하시면 더 좋은 투자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탄탄 포트폴리오 잘 봤습니다.
대단히 실례되는 질문인데요, 포트폴리오에 나타난 총 수익률이 시작부터의 총투자금에 대한 단순 수익률인가요? 아님 연 평균 수익률인지요?
단순 수익률이라면, 투자시점과 비교할 때, Kospi는 대략 50% 이상 올랐고 Kosdaq은 20% 정도 하락하였으니 평균으로 하면 그럴 것도 같고, 적립식으로 계속 자금을 불입한 것이 낮은 수익률의 이유가 될 것 같기도 한데요.
또 한 가지는 제가 제대로 살펴보질 못해서 제대로 된 질문이 못 될 것 같은데, 매수 종목에 대한 매도는 전혀 하지 않으셨는지요?
총수익률은 단순수익률이고, 적립식 투자였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아진 것 또한 맞습니다.
돈이 많이 불입될수록, 수익률은 점점 떨어지는 구조입니다.(분모가 커지기 때문에..)
매도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대개 개별종목 수익률이 100% 넘어가면서부터 매도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투자아이디어가 훼손된 경우에도 매도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배당 받을때마다 당기 순이익으로 잡히죠
차라리 화인파트너에 투자하고 싶다면 , 화인파트너의 자회사인 한국개발금융에 투자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어차피 돈 운영은 화인파트너와 똑같이 운영하고 있고 , 배당도 화인파트너가 한만큼 고배당을 합니다
계다가 bis가 60%에 가까운 금융회사라... 상장된 회사중 자기 자본이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입니다
채권 신용도도 캐피탈사에게 어울리지 않는 A고요
돈을 같이 운영하고 , 만약에 돈 흐름이 막혀도 화인파트너스에 돈을 쉽게 빌리수 있기때문에(신용평가사가 A를 준 이유)
화인파트너와 거의 합병한것과 다름 없는 회사나 다름 없습니다
또한 저번년도에 순이익 모두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썼을만큼 주주 이익에 충실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