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아내) 2011-06-30

2010 년 말과 비교할 때 2011 년 상반기 마지막 날까지의 시장 평균 지수 변화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Kospi    2,051.00 -> 2,100.69: + 2.4%

Kosdaq    510.69 ->  479.55: - 6.1%

 

3 월 말 1/4 분기를 평가했을 때와 6 월 말 상반기를 평가한 지금에서의 두드러진 특징은 Kospi 지수는 변동이 없었으나(+ 2.7% -> + 2.4%) Kosdaq 지수가 많이 하락(+ 2.9% -> - 6.1%)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포토는 박살이 났습니다.

 

6 월 한 달만을 평가한다면 Kospi 지수 2.0%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권주 배당금 입금액 2,167,460 원을 차감하더라도 1,060,000 원의 평가차익을 더 얻으면서 평가손실률을 – 5.5%로 줄어 들었습니다. 거의 더 하락할 자리가 없을 것 같은 보유주식이 저가에 있다는 점과 배당금으로 들어온 자금으로 기존 보유 주식수를 늘린 것이 좋게 작용하였습니다.

 

보유주식 현황 (2011-06-30)

종      목	잔      고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매매 손익
	수      량	매수 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대신증권(우)	400	9,116	3,646,330	8,470	3,388,000	5.6%	-7.1%
대신증권(2우)	2,000	9,580	19,160,000	7,800	15,600,000	25.9%	-18.6%
덕양산업	600	9,487	5,692,422	8,800	5,280,000	8.8%	-7.2%
동일기연	238	11,953	2,844,920	11,950	2,844,100	4.7%	0.0%
부국증권(우)	500	11,054	5,527,180	11,000	5,500,000	9.1%	-0.5%
삼양제넥(우)	50	35,630	1,781,500	39,950	1,997,500	3.3%	12.1%
세진티에스	3,812	3,367	12,833,835	3,160	12,045,920	20.0%	-6.1%
신영증권	300	38,000	11,400,000	32,300	9,690,000	16.1%	-15.0%
한독약품	300	14,555	4,366,540	12,650	3,795,000	6.3%	-13.1%
현금			1,609		1,609	0.0%	0.0%
계	8,200		67,254,336		60,142,129	100.0%	-10.6%	0
		기초:	63,621,772	평가손익률:	-5.47%
거래 현황		CMA:	0	평가손익금:	-3,479,643
종 목	수 량	단 가	금  액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비  고
세진티에스	85	2,795	237,575	60	237,635	-237,635		매수
삼양제넥(우)	20	35,200	704,000	200	704,200	-704,200	1,609	매수
대신증권(2우)	2,000	750	1,500,000	-231,000	1,269,000	1,269,000	943,444	배당금
신영증권	300	2,000	600,000	-92,400	507,600	507,600	-325,556	배당금
한독약품	100	12,250	1,225,000	350	1,225,350	-1,225,350	-833,156	매수
부국증권(우)	440	1,050	462,000	-71,140	390,860	390,860	392,194	배당금

 

상반기 결산인 만큼 다른 운용펀드의 평가수익률을 확인하였습니다.

 

Fund(문제): - 2.2%

Fund(1 호): - 1.1%

Fund(법인): - 2.9%

Fund(아내): - 5.5%

Fund(아이):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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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 B ):  + 0.8% - 유일한 플러스 수익률

Fund(적금): - 5.9%

 

아이투자 게시판에서 상반기 실적을 올릴 때, 총 투자금액 대비 평가수익률을 올렸는데, - 2.6%입니다. Poll에 참가할 당시 6월 23일엔 – 3.2%였는데, 조금 선방했습니다만 Kospi 지수 대비 -5.0%의 못난 수익률입니다

 

워렌 버핏의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집 편집본 [주식 보다 기업을 사라]를 두 번 읽고서 느낌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버핏이 이런 말씀을 하더군요. 햄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소 값이 오르는 것을 좋아할 수 없듯이 차를 구입해야 할 사람이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반길 수 없듯이 주가가 올랐다고 좋아할 이유가 없다고 말이죠. 앞으로 주식을 더 사야 하는데, 제가 보유한 주식값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은 생각이고, 오히려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더 싸게 살 수 있으므로 기뻐해야 할 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런 마음으로 평가손실이 난 제 못난이 계좌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매월 주식을 사기 위해 투입되는 금액이 있고 배당금으로 들어오는 자금으로 보유주식을 늘리는 처지이므로, 주가 하락을 즐기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 이쁜이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서 볼을 빨갛게 물들이며 부끄러워하는 상상을 하고픈 마음을 숨길 순 없지만 말씀이죠.

 

시장이 맘에 들지 않을 때면 독서가 최고라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상반기 독서량은 총 28 권입니다. 작년 이맘 땐 34 권을 읽었었는데, 좀 더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제게는 도움이 되는 말씀이라 옮깁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장의 유행과 대중의 인기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기업의 가치만을 바탕으로 투자할 것이다.

 

군중이 당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는 당신은 옳지도 그르지도 않다. 당신의 데이터가 옳고 당신의 추론이 옳기 때문에 당신은 옳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