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호선입니다.
'전략적 가치투자'를 수강한 이후 실제 사례에서 적용중입니다.
아직 미완의 형태이기에 보완해야 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천천히 완성해 나갈 계획이긴 한데 게으름으로 인해
계속 제자리 걸음인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2011년에는 조금 더 분발하려고 합니다.
- 4월에도 (화학, 자동차) 업종 중심으로 올랐던 장이라, (화학, 자동차) 업종이 아닌 중, 소형주만 쥐고 있는
저같은 투자자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연속해서 느끼는 장이었습니다.
그나마 변두리(?) 화학 업종인 유니드와 삼영무역이 찔끔 올라주었고, 전혀 자동차 업종 답지 않은 주가흐름을
보여준 새론오토모티브가 기대만 하게 만는 한 달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론오토모티브와 삼영무역은 좋아질 가능성이 더 크기에 시간의 물을 계속 주려고 합니다.
- 4월에는 대한항공을 매도했습니다. 매도이유는, 리밸런싱의 역할을 부여하고 편입했는데, 기대했던 만큼의
리밸런싱 효과가 없었고(주가 대비 내재가치가 낮기 때문에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리밸런싱을 위한 종목 편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향후 종목선정은, 꾸준히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거나 트렌드에 부합하여 일정정도 긴 호흡을 할 수 있는
종목을 편입하려고 합니다.
- 계좌에 배당금이 입금되어 코스피보다 조금 더 올라간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보다 코스피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배당금이 일정정도 역할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192.36 이었고, 장기주택 지수는 2099.29 였습니다
- 앞으로 매달 1~2 종목씩 간단하게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점점 게을러 지는 것도 방지하고,
투자아이디어와 주요 상황을 간략히 체크해서, 내재가치의 적정성을 판단해 보고자 합니다.
금화피에스시: 화력발전 경상정비 및 플랜트 주변부 공사업체
: 큰 성장가능성은 없지만, 틈새시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고 있음.
-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경상정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경상정비의 추가 수주여부가 핵심.
: 발전정비시장 경쟁도입이 2013년에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유보 내지는 일부
떼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거나 늦춰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임.
: 하지만, 한전 KPS가 일부 물량을 민간에 넘겨주는 모양새를 보여야 하는 분위기임.
(가장 수익성 낮은 물량부터 넘기는 형태)
(한전 KPS는 대용량 화력, 원전 및 해외진출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음)
: 문제는 언제, 얼마나 물량을 넘길지 모른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2012~14년에는 액션을 취해야 하고, 민간 업체
중에서는 금화피에스시가 가장 앞서있기에 상대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
(현재 5군데 발전소 경상정비중인데, 1 군데만 추가 수주에 성공한다면, 매출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94년, 98년, 2003년 2건, 2007년 총 5건 수주)
: 2012~15년까지 화력 발전소 건립이 계속 있기에, 추가 수주의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한전KPS 운영 1군데 + 발전소 건립으로 인해 추가 1군데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 인건비: 한전KPS 5,700만원, 금화피에스시 3,700만원, 일진에너지 3,100만원임.
: 경상정비 단가는 회사의 기술력(?)과 평균 노임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구조.
: 금화피에스시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소 및 발전교육연구원을 운영중이지만, 기술직과 기능직의
평균 근속연수가 5년이 안된다.(1년 내내 인력 뽑는다 - -)
경상정비 및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최소 5년 정도 근무해야(A급 정비주기 4~6년) 하는데, 이직이 많아
선임자급 기술인력의 안정적인 확보가 시급한 문제임.
- 결론 : 경상정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2015년까지 2군데는 가능하지 않을까?)
5년 평균 ROE 16% 이상 유지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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