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일 포트폴리오

비중확대 : 유신

9월초까지만 해도 정말 더웠었는데,
지금은 밤에 나가면 겨울날씨라.. 감기걸릴 판입니다.
아이투자 투자자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9월 시장을 요약해 보면, 간만에 보는 불꽃같은 장.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 재보니 이 달 한달의 코스피 상승률이 7.5%입니다.
일년동안 오를 걸 한달새에 다 오른 것 같습니다.

제 이번달 수익률은 4.18%. 이번연도 들어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지만,
코스피의 상승에 비해서는 초라해 보입니다.

뭐 그래도, 소외된다 안 오른다 하지만 중소형주들도 사실 꽤 많이 올랐습니다.
대형주들이 워낙에나 많이 오른 탓에 잘 보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중소형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내가 사는 모든 주식이 항상 주도주이기를 바라는 건 과도한 기대일 것입니다.

요즘 시간이 좀 생겨서 어제하고 오늘 이어서 우석훈 씨의 '88만원 세대'를 읽었는데,
공감이 되는 내용도 있지만, 바리케이트를 치고 짱돌을 들 마음은 역시 나지 않네요.

제가 '극한의 경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란'
20대이기 때문인지, 혹은 '나만은 88만원 세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자만심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식시장이건 취업시장이건
,경쟁은 불가피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냥 한번 써본 서평이니,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다음 달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