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수가 너무 많으신 것 아닌가요? 내가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매입했어도 주가에 반영되는 것은 1년후가 될지 2년후가 될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종목수가 많다보면 결국 시장 수익률을 이긴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이채원 부사장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고 토로한 적이 있는데, 종목수가 많다보면 그 중에서 몇 종목이 화신처럼 1년도 안되어 몇백프로의 수익이 나는 경우가 생기지 않고서는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만 골라서 정말 장기투자하는 것은 나름대로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은 들지만, 몇십억 이상의 자금을 운영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종목수가 많다는 것은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는 있을 지 모르겠만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는 오히려 장애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혹시, 나중에 몇십억 자금 굴릴때 쓸지도 모른다 싶어 만든 포트폴리오 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지금까지 배운 이론을 실제에 적용시킨 결과물이라고나 할까요? ^^;
또, 지금 이게 주력 포트폴리오는 아니고요. 시험용으로 만들어 놓은 녀석입니다.
주력으로는 5~7종목 사이로 압축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십개 종목으로도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지속적으로 시장 수익율 이상으로 올리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왜냐면, 외국 헤지펀드 회사들이 그렇게 해서 성공한 사례가 간간히 있거든요.
관심가져 주셔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