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시 들어가기 전에 상신브레이크를 팔았단 말씀이죠^^
한솔은 저의 눈으로는 싸다는 느낌이 들지않는데... 인프라와 거래처의 안정성에 강점이 있는가요?

예 그사이를 못참고 팔아버렸습니다. ^^;
한솔CSN의 경우 수익가치 측면에서 보면 싸다고 볼 수 없는 종목입니다.
매출도 항상 그대로이고 최근 수익을 보면 영업이익율도 계속 낮아져서 저 또한 그다지 좋게 안보입니다. 동종목은 운수창고업으로 피터린치가 말한 경기변동형 종목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즉 경기가 나쁘면 수익이 하락하고 경기가 좋아지면 수익이 증가하는 유형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동종목은 수익가치가 좋아진뒤에 들어가면 이미 주가는 상당폭 올라가게 되어 있어 PER로 진입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종목으로 봅니다.
따라서 PBR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1정도이니 과거 기록을 볼때는 싼 구간에 있고 향후 경기가 좋아진다고 보면 과거 호경기에 PBR2이상을 기록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호경기가 온다면 자산가치에 2배이상의 프리미엄이 주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잘짜여진 포트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 보기 좋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 드릴까 합니다.
목표가도 정해두셨는데요,적정목표를 정하신다고 하셨는데 목표가를 정하실때 어떤식으로 정하시는 건가요?목표가 원칙이 어떤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운영비밀이라면 밝히지 않으셔두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 있으셨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PER, PBR, ROE를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인다면 주가는 주당순자산 흐름에 수렴한다는 사실을 맹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기업의 ROE에 따라 주가가 순자산 위에 거래될수도 혹은 아래에 될 수도 있지만 그 추세는 반드시 주당순자산 흐름과 같이 한다는 사실을 전제로 목표가를 정합니다. 여기에 주당순이익이 어떠냐에 따라 할인을 혹은 할증을 줄수도 있습니다. 공부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하면 할수록 기본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