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투자 비밀1- 보석은 폭락장에서 찾아라

<편집자주> 증시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어려운 상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망연자실한 투자자가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책이 최근 출간돼 일부 내용을 2-3회로 나눠서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간과 즉시 대형 서점에서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들이 팔 때 살 수 있는 용기와 남들이 거들떠 보지 않는 숨은 진주를 알아볼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인 셀프 테스트와 OX 퀴즈, 계산식도 같이 보여드리니 꼭 직접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워렌 버핏의 주식투자 비밀1 : 보석은 폭락장에서 찾아라


근시안적 투자 행태와 나쁜 뉴스 현상. 이것은 무엇이고 워렌 버핏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이에 대한 답은 워렌 버핏식 주식 투자에 관한 모든것을 말해 준다.

주식투자자 대부분이 근시안적이지 않았다면, 워렌 버핏은 좋은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사지 못했을 것이다. 예컨대, 주식투자자들이 근시안적 투자 행태를 보이지 않았다면, 그는 30여 년 전 워싱턴 포스트 주식을 주당 약 6.14달러에 170만 주나 살 수는 없었을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주식은 현재 주당 약 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워렌 버핏의 워싱턴 포스트 주식에 대한 최초 투자 자금 1,020만 달러는 오늘날 8억 6,380만 달러로 불어났다.

이는 세전 연간복합 수익률로는 17.8%에 해당하는 결과이다. 주식투자자들의 근시안적 투자 행태가 없었다면, 워렌 버핏은 20여 년 전 코카콜라 주식을 주당 5.22달러에 사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현재 이 주식은 주당 약 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워렌 버핏이 거둔 세전 연간 복합 수익률은 약 21%에 달한다.

워렌 버핏은 주식 투자에 나섰던 초창기부터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이 트레이더daytrader나 수십억 달러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 대부분이 단기 수익을 올리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어떤 사람들은 장기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을 하면서도 사실은 단기 수익에 집착한다.

워렌 버핏은 아무리 지적인 사람이라도 투자 행동은 야수의 본능에 지배된다는 것을 알았다. 펀드매니저를 예로 들어 보자. 이들은 자신이 가능한 한 높은 연간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는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펀드가 연간 실적이 좋은 펀드에 투자하려는 일반 대중들에게 판매되기 때문이다. 한 펀드매니저가 자기 펀드의 실적이 모든 펀드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펀드 판매팀에게 보고한다면, 과연 펀드 판매팀이 좋아서 펄쩍 뛰고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자기 펀드의 실적이 바닥을 기고 있다고 선전하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실적을 올리지 못한 그 펀드매니저는 실직하고 높은 실적을 약속하는 다른 펀드매니저가 펀드 운용을 맡게 될 것이다.

이런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면, 주위의 아는 사람들에게 왜 하필이면 그 펀드에 투자했는지 물어보라. 아마도 그는 그 펀드가 높은 실적을 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펀드의 세계에서는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야수의 본능에 지배되어 막대한 돈을 가지고 단기 게임을 한다. 펀드매니저의 개인적 소신이 무엇이든 간에 단기간에 가능한 한 최고의 실적을 올려야 그 펀드매니저는 직장을 유지할 수 있다.

워렌 버핏은 또한 단기 게임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 관한 나쁜 뉴스를 들을 때마다 매우 인간적으로 반응해 그 주식을 팔아 치운다는 사실을 알았다. 단기 게임에서 대박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가가 오르기 전에 먼저 주식을 사야 하고,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먼저 주식을 팔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최신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실적 보고서가 나오면 주가가 오르고, 나쁜 실적 보고서가 나오면 주가는 내려간다. 1~2년 후에 실적이 좋아질지 말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두가 관심을 갖는 것은 오늘 벌어질 일이다. 사람들은 이번 주 전망이 좋으면 주식을 사고, 다음 주 전망이 나쁘면 주식을 판다. 바로 이것이 대부분의 펀드가 높은 매매 회전율로 악명이 높은 이유다. 대부분의 펀드는 다른 펀드들을 경쟁에서 누르고 그해 최고의 펀드가 되기 위해 수많은 주식을 사고판다.

‘나쁜 뉴스 현상’, 즉 나쁜 뉴스에 주식을 파는 현상은 끊임없이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현상이다. 심야 경제 뉴스에서한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보도되면 그 회사의 주가는 바로 하락한다. 그 뉴스가 아주 심각할 정도로 나쁜 것이라면, 주가는 급전직하 곤두박질친다. 이것이 바로 야수의 본능이다. 나쁜 뉴스는 주가 하락을 의미한다. 그런데 주가가 하락하는 그 순간워렌 버핏의 눈은 번쩍 뜨인다.

‘나쁜 뉴스 현상과 결합된 주식 시장의 근시안적 투자 행태’, 워렌 버핏에게 이것은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다. 나쁜 뉴스 현상과 근시안적 투자 행태는 수년, 수십 년간 계속해서 워렌 버핏에게 절호의 주식 매수 기회를 제공했고, 결국 600억 달러라는 거금을 벌게 해 주었다.

다음 장에서 설명하겠지만 워렌 버핏의 최고 비밀 중 하나를 미리 알려 주겠다. 워렌 버핏은 일부 회사의 경우 주식 시장의 근시안적 행태로 인해 빚어진 진흙탕 같은 나쁜 뉴스 현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구해 내는 강력한 경제적 엔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워렌 버핏은 그런회사를 구별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개발했다. 이런 회사들이 주식 시장의 근시안적 행태로 인하여 나쁜 뉴스에 타격을 입고 주가 하락이라는 위기를 맞을 때, 워렌 버핏은 시장에 뛰어들어 미친 듯이 그 회사의 주식을 산다.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매우 회복력이 큰 회사들을 ‘소비자독점 기업’이라고 부른다. 워렌 버핏은 이런 소비자독점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그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소비자독점 기업들은 워렌 버핏 투자 철학의 성배이며, 독자들에게도 투자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 멋진 애인이 될 것이다.


Self Study

1 대부분의 펀드가 단기 실적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 워렌 버핏은 주식 시장의 근시안적 행태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O X 퀴즈

1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은 아주 근시안적인 투자 대중에게 상품을 팔기 때문에 단기 실적에 집착한다. ( O , X )
2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나쁜 뉴스에 팔고 좋은 뉴스에 산다. ( O , X )
3 워렌 버핏은 나쁜 뉴스에 산다. ( O , X )
4 소비자독점 기업은 강력한 경제적 엔진을 가지고 있다. ( O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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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1개)

  1. 과감한베팅
    과감한베팅 | 08.11/04 10:04
    아- 공감되는 내용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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