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밀어주는 봉이김선달.<금화피에스시>

투자아이디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쓰겠습니다. 그림도 없고 도표도 없습니다. 가치투자에 관심있는 분만
읽어주세요.



※정부가 밀어주는 봉이김선달 사업체 <금화피에스시>

1)순이익의 안정적인 꾸준한 증가세
 -경상정비부문의 호황 : 2009년부터 한전kps가 독점하고 있는 발전정비시장 전면 개방.
                                     현민간업체중 최대수혜 예상
 -매출기준 05년 225억, 06년 302억, 07년 395억, 08년 상반기 294억.  연 37.6% 이상 상승
2)별도의 재투자 없이 발전소에 사람을 주둔시켜 돈을 버는 비즈니스 모델
 - 시공에서 경상정비까지 업무수행하는 회사로서 개척자적인 위치
 -매출채권 회수율 10년간 100%
 -인원교육이 곧 투자. 교육시키고 발전소로 보냄.
 -발전소가 증가할수록 주둔해야 하는 일터가 늘어나는 샘이므로 정부의 발전소 확장 정책으로 인하여
  앞으로 매출과 순이익 증가는 필연적.

☞부연설명
 발전정비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민간정비사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이른바 '9.13'합의를 도출함.
 주요내용은 한전kps의 경쟁업체 육성을 목적으로 민간정비업체들이 경쟁할수 있도록 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
한다는 내용이다.
 민간정비업체들의 기술수준 부족으로 연기되었으나 산자부는 2009년부터 경쟁도입을 시작할려 하고있으며
산자부의 장기적인 계획에 의하면 원자력 발전정비사업은 한전케이피에스에 특화시키고 화력발전정비 사업은
기술 육성을 통하여 민간 정비사업자에게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3차전력수급계획에 의하면 2014년까지 13기, 8,210MW의 화력발전소 건설이 계획되어 있어 경상정비부문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금화피에시스에 대한 수혜가 두드러 질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까지 정부는 29조원을 투자하여 석탄14기,원자력 8기 LNG발전 17기 등 을 건설하기로 하였다.
 발전소를 계속 지으니 시설공사가 점점 늘어날 것이고 새로 지어진 발전소에서 경상정비도 해야 되니 매출액의
증가는 거의 필연적이라 할수 있겠다.

※가치평가

1)순자산가치평가
당좌자산 348억
투자자산(보유증권 주식 등) 50억
토지+건물 (장부가) 100억
총부채 91억

순자산 407억

재고자산과 무형자산을 모두 제외하고 유형자산 중 토지와 건물만 장부가로
보수적으로 낮게 계산했음에도 총부채를 뺀 순자산이 407억으로 나왔다.
현재 시가총액은 443억.

2)현재사업가치 프리미엄 
 2020년까지 민간정비사업자 육성을 위해 정부가 발전정비시장을 개방하는 정책의 수혜를 감안할때
사업의 안정도와 성장가능성을 높게 쳐주어 평균적인 프리미엄인 5배에서 최대 7배까지 적용하기로 하였다. 

06년 순이익은 36억. 07년 순이익은 66억. 올해 08년 상반기 순이익만 45억. 08년 예상수치 80억으로 계산.
평균치인 60억으로 일년 순이익을 보수적으로 낮게 잡고(하락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계속 발전중인 이익이라
올해 예상순이익으로 계산해도 무방하나 보수적인 계산을 좋아하기 때문에..ㅎ) 계산하면

영업프리미엄은 300억~420억 정도로 쳐줄수 있다고 판단된다.

3)내재가치 평가
순자산 407억에 영업프리미엄 을 더해 적정 내재가치를 구해보면
대략 700억에서 820억의 내재가치 밸류가 예상된다.

이는 매우 낮게 보수적으로 책정한 가격인데도 현재 시장가인 443억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고 안정적인 수익과 성장성을 두루 겸비한 '골칫거리없는' 이런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 가격대라고 여겨진다.

현재의 시가총액은 3년평균 60억. 올해 80~90억의 순이익이 예상되는 금화피에스시의 영업가치를
30억원도 안되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며 이 역시 시장의 어리석음이 주는
일시적인 기회가 아닐까 여겨진다.




*이번에도 간단하게 썼습니다. 원래 그냥 사람한테 투자아이디어를 말할때는 훨~씬 더 간단하게 말하는데
글이라는게 이상하게 쓰다보면 길어지네요.

 

모두 성투하시고 행운이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