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최대주주 친인척, 추가 매수

 

신풍제약 최대주주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확대했다.

20일 신풍제약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친인척인 장지이 씨가 변동일 기준 지난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보통주 4200주, 우선주 1000주를 각각 추가 매수했다.

또다른 친인척인 민유식 씨 역시 지난 18일 118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종전(11월13일 기준) 26.39%에서 26.52%로 0.13% 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앞서 최대주주 본인인 이 회사 장원준 전무 역시 지난 달 주식 3만800주를 추가 매수, 지분율을 0.76% 포인트 끌어 올렸다고 지난 10일 신고한 바 있다. 장 전무가 지난달 사들인 주식의 매수 단가는 대개가 2만6000원 대이다. 장 전무 개인의 지분율은 14.15%이다.

◆ 주가와 투자 지표 =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 7월27일 3만875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후 내림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2만500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일 종가는 2만5700원이다.

최대주주와 친인척이 최근 주식을 사들일 때의 가격은 대략 2만2000원~2만6000만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20일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각각 5.3과 0.9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6.8%, EPS(주당순이익)는 496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