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계열사 및 친인척 등이 추가 매수

대성산업의 최대주주 등이 최근 자기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계열사인 가하티에스는 지난 10일 2158주를 첫 매수한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가하티에스는 17일에도 2328주를 추가 매수, 전체 보유주식수를 1만1042주로 늘렸다.

대성산업 역시 자사주 형태로 지난 11일 7000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친인척인 차정현 씨 역시 13일 547주, 14일 1130주를 추가 매수, 종전 4만800주에서 보유주식을 4만2477주로 늘렸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보고서 제출일 현재 기준으로 대성산업은 김영대 회장이 27.87%를 보유한 것을 포함, 최대주주 등이 모두 74.58%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산업의 주가는 지난 8월10일 28만4000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엔 1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주식을 매수한 이들의 매수 가격대는 18만원에서 20만원 사이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