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ru's Talk] 내가 가장 잘 아는 석유주를 샀다




"석유 산업은 내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나는 석유 주식을 샀다."

'석유왕'이라고 불리는 폴 게티는 1962년 5월28일 월요일 그렇게 말했다. 이날은 뉴욕증권거래소의 주가가 폭락한 날이다.  사람들은 주식을 내다팔기 바빴다. 그러자 주가는 더욱더 폭락해 그해 최고치에 비해 30~80%까지 떨어졌다. 30년 만에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이다.

시장은 경악할 만했다. 당연히 팔자는 사람만 넘쳐날 뿐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때 폴 게티는 주식을 사들였다. 시장이 바겐 세일에 나서자 평소 사고 싶었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것이다. 이런 행동에 대해 기자들이 의아해하며 질문하자 그는 "이럴 때 사지 않는다면 바보입니다. 아마도 경험 많은 투자자들은 이럴 때 주식을 소리소문없이 사들이고 있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역발상의 대표적 사례라 할 만하다. 그런데 남들이 팔 때 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잘 아는 분야에 투자했기 때문일 듯 싶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라 '가치' 판단을 쉽게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가 샀던 주식은 바로 석유 주식이다. 그는 사들인 주식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확신했는데 그런 확신의 밑바탕에는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폴 게티는 11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유전 굴착 설비가 건설되는 현장을 체험했다. 이때부터 그는 석유산업에 대해 시시콜콜한 것까지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것이 그에게 큰 교육이 됐고, 훗날 석유 업종을 손바닥 보듯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1962년에는 남들이 모두 놀라서 주식을 팔고 있을 때 유유히 주식을 쓸어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KIERI-한국투자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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