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ru's Talk] '가치투자 죽었다'는 말은 넌센스

편집자주 | Guru,마리오가벨리,촉매,사적시장가치


"대개 최신 유행만을 좇는 사람들은 끝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가치투자가 죽었다'며 언론이 요란법석을 떠는 것은 넌센스일 뿐입니다."

최근의 상황을 말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촉매(catalyst) 투자와 사적시장가치(PMV)라는 개념으로 알려진 '가치투자의 화신' 마리오 가벨리는 1998년 한 인터뷰에서 가치투자라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21년 이상 평균 21%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S&P500 같은 지수와 비교해 상대수익률이 더 높은지 낮은지를 견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연 평균 10%의 실제수익률을 올리는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다른 투자 스타일에 대해서도 개방적이었다. 한 가지 스타일의 투자만 고집할 필요는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 여러가지 투자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을 택하든 그것을 끝까지 고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류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려서는 결코 뒤끝이 좋지 않다는 증거는 꼭 그의 말이 아니라도 거의 매일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죽는 것은 '가치투자'가 아니라, 갈대처럼 흔들리는 '투자자'일지 모른다.


KIERI-한국투자교육연구소



<주: Guru's Talk은 위대한 투자 대가(guru)의 투자와 관련된 탁월한 명언이나 비유, 예시 등 그때그때의 시류에 맞춰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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