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나의 포트폴리오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하지원은 죄가 없다구요?
| "영화 발전위해 힘좀 보탰죠" |
| [헤럴드경제 2005-06-02 11:47] |
| 스펙트럼DVD` 2대주주된 하 지 원 전화인터뷰
소속사 코스닥 우회등록 의혹에 "순수한 마음뿐" 강조
지난달 31일 여의도에서는 증권가의 `큰손`으로 등장한 한 여배우의 이름이 하루 종일 화제가 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스펙트럼DVD가 이날 최대주주와 지분 5% 보유주주 등 7명의 주요 주주들에게 보유지분 133만800주(23.35%)를 74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주요 주주 리스트에는 스펙트럼 주식 66만5800주(11.68%) 보유로 1대 주주가 된 정태원 태원예능엔터테인먼트 대표와 66만5000주(11.67%)를 매수한 2대 주주에 하지원의 이름이 올랐다. 한창 활동 중이며 자신의 인기주가를 올리고 있는 20대 미모의 여배우가 코스닥 업체의 대주주가 됐다는 사실은 방송국과 증권사들이 밀집돼 있는 여의도를 떠들석하게 했다. 하지원은 지난달 29일 영화 `형사:Duelist` 촬영을 마치고 소속사 웰메이드필름 직원들과 필리핀으로 단체 여행을 떠나 휴가를 즐기던 중이어서 국제 전화를 통해서야 주식 매입과 함께 대주주가 된 경위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하지원은 스펙트럼 주식을 매입하게 된 계기를 `영화 발전`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스펙트럼DVD에 거액을 들여 투자를 결정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사업이나 경영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었나. ▶사업이나 경영은 잘 모른다. 평소 친분이 있던 정태원 대표의 권유로 투자하게 됐다. 영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투자하게 됐다. 몫돈이 좀 있었는데 이왕 투자할 거면 부동산보다는 영화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투자액이 30억원이 넘는 거액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게 큰 돈을 어디에서 마련했는지. ▶물론 큰 돈이다. 하지만 그동안 영화와 CF로 번 돈을 낭비하지 않고 저축해왔기 때문에 꽤 된다. 이번에 투자한 돈은 대부분 연예활동으로 벌어들인 출연료다. ?800주만 더 사면 정태원 대표처럼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었는데. ▶사외이사를 통해 보고는 받을 수 있겠지만 연예인이 1대주주로 활동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투자를 일부에서는 소속사인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상욱)의 우회등록이라는 의혹도 있는데. ▶글쎄. 영화에 대한 나의 순수한 마음을 알아주길 바랄 뿐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투자자로 나설 계획인지. ▶그 정도로 부자는 아니다.(웃음) 이번에는 정 대표의 권유도 있었고 특별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 당분간 주식을 보유하고 투명한 경영을 하는 사업체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유학설` 등 거취문제나 향후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는 6월 10일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연말까지는 푹 쉴 생각이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위의 기사는 하지원이 스펙트럼 DVD 주식을 인수해 대주주가 됐을 당시에 본인 스스로 한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면 하지원은 단순히 명의만 빌려 준 것으로 주가조작에 직접 연류하지는 않아 검찰고발 대상에서 빠졌답니다. 기가 막힙니다. 몇년 전에도 하지원은 매니저의 주가조작 혐으로 구설수에 올랐었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물론 이런 류의 주식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수 도 없이 널려있고 이런 주식을 매수한 분들도 어차피 대부분은 투기적 단기차익을 노렸을 것이니 선의의 피해자 운운까지는 못하겠지만 경영권 참여니 영화발전이니 하며 순수한 마음이라고 떠들던 하지원의 행태는 분명히 적극적 주가조작이며 사기행위라고 생각됩니다.
반드시 엄중히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