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범상치 않으시네요...^^

중장기적 관점에서 청람디지탈 비중은 줄이시고 거래소 대형주내의 종목으로 대체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청람디지탈의 비중 축소 근거를 말씀해 주세요..

전 집중투자 스타일이지만

님은 포트폴리오에 의한 투자를 하시니까 청람디지탈은 기업의 좋고 나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1. 포트폴리오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2. 2003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였읍니다.
3. 최근 유상증자를 실시하였읍니다. (현금흐름 측면)

1. 한 종목이 포트폴리오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은 개인차에 기인
2. 2003년의 대규모 적자가 현재 주가에 영향을 주지는 못함

3. 최근 유상증자 실시와 현금흐름 측면이 어떻기 때문에 비중 축소의 이유가 된다는 것인지?

저는 차티스트를 지향하는데요, 차트적인 입장에서 보면 시사닷컴은 단타라면 모를까, 장기투자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대성까지 갖고 있는 걸 보면 메가스터디 상장을 앞두고 단타적인 차원이신거 같은데, 그건 좋다고 봅니다. 가치주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보통 차트를 가볍게 보시던데, 주도 세력이 매수중인지, 물량을 털고 있는지 정도는 파악하셔야 가치투자가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레인콤이나 아이레보 같은 경우 회사가 아무리 좋아도 , 세력이 물량을 털고 있는데 사면 안되죠.ㅋㅋㅋ

1번항에 대해 말씀드린 이유는 청람디지탈을 전체투자금액의 60% 를 차지할 정도의 안전성과 성장성,수익성이 뒷받침되는 기업인가 하는 뜻입니다. 단기가 아닌 중,장기 투자측면에서 바람직 하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그 근거로 눈에 띄는 사항만을 말씀드리면

최근 실적은 작년대비 흑자로 전환하였지만 전년 적자폭 및 1999, 2000년 흑자년도에 비해 그 폭이 미미할뿐더러(성장성 측면) 최근 유상증자 51억의 용도가 운영자금입니다. 그러나 유상증자를 통해 별도의 운영자금을 필요로 할 만한 신규시설투자 등의 요인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안전성 측면) 즉, 손익계산서 상의 흑자와는 별도인 실제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으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작년 3월과 비교해 보면 자산은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부채는 증가하였읍니다. 거래소는 코스닥에 비해서는 안전성이 장점(대체적으로) 이며 코스닥은 성장성(대체적으로)으로 대표됩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 매수하시더라도 최근의 흑자전환이 중,장기적인 추세적인 변화인지를 기간을 설정한후 확인하고 매수하셔도 늦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2003년 대규모 적자가 현재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에서 말씀드린것이 아니라

2003년 적자가 기업 안전성 지표에 지금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에서 말씀드린것입니다.

또한, B2B 기업은 B2C기업에 비해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점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성의있는 조언에 감사드리겠습니다. 투자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