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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죽 유지해오던 것인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고
또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는 우선주를 의미하고 진한 글씨로 되어있는 것은
최근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입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공부하는셈치고 소량으로도 조금씩 모으다보니 종목이 많습니다.
보유한 종목이 몇개 더 있는데 이미 다른 계좌(근로자주식저축)로 보유하고 있어
어떻게할지 고민중입니다. 비과세혜택이 끝나면 그땐 합치려 계획중이라...
매달 50만원씩 계좌에 넣고 있으니 정액투자법에 가깝지만,
단기간의 바겐세일시(?)에는 추가 여유자금을 투자하고 있죠..
최근 급락시에도 원하던 가격근처까지 간 종목들을 상당량 추가편입..^^
한번 들어간 돈은 노년까지 빼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몇년 지나다보니
이젠 배당금으로 살수 있는 양도 상당해지더군요..
'복리의 마법'을 몸소 실감하고 있는 중입니다.
배당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어
itooza에서 말해지는 가치투자 발굴종목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장기적 계획으로 하신다면 이 방법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배당위주라 해서 무한정 보유하고 있을수는 없겠죠?
내재가치와 사업전망변화에 따라 조금씩 종목교체및 비중조절도 하고 있습니다.
동부그룹 비중이 높은데
그룹리스크가 크기는 하지만 해소시를 기대하며 편입한 것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배팅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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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대분류만 7종류네요
아무튼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2000년 말 근로자주식저축 가입할 당시에도 10종목이 넘었던것 같아요...
LG건설, LG상사, LG화학, 현대백화점, 풀무원, LG가스, SK가스, 극동가스, 대한가스, 국민은행, 동서, 다함이텍, S-Oil. 한섬... 적고보니 14종목이네요...
현재 포트폴리오는 배당 받으면서 추가한 것도 있지만 종목교체를 한 것들이 꽤 되죠...
왠만하며 한번편입한 것은 평생가져간다는 마인드인데 정말 놓칠수 없는 기회가 있어서
크게 두번 change가 있었는데 2003년 봄 SK사태때 아쉬움을 뒤로 하고 SK관련주로 대거교체,
그리고 올초부터 SK와 관련주를 현재의 포트폴리오로...
그 와중에도 변함없이 꾸준히 늘려온것들도 있는데 위 표에서 에너지 카테고리로 된것들이죠..
이 친구들은 정말 오랫동안 정든 친구들인데 최근 에너지에 관련된 여러정보들을 접하면서
어떻게해야할지 갈등이 조금 있습니다.
대부분 itooza에서 한 두번씩은 언급된 종목인데 반해서
우리금융과 동부그룹 계열 주식은 조금 생소하게 보이시리라 싶네요.
동부그룹은 회계와 의사결정의 불투명성으로 이른반 오너 discount가 매우 심한 상태로 생각합니다만
그룹사업영역이 제겐 매우 매력적이었고, 동부전자/아남반도체로 인한 재무상황을 빼고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성장성은 높지않지만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죠...
결국 key point가 동부전자/아남반도체인데, 동종업계에 종사하면서 접하는 정보들을 보면 향후가 밝게 느껴져 지속적으로 편입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인 가치투자라고 할 수 없지만 특정 risk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가치투자의 기준에 부함하기도 하는 참 모호한 투자죠.
우리금융에 대해선 사실 정보가 부족하고 아는 바가 적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은행은 대출/자산운용처가 사업영역/매출처라고 생각하기에
기업영역 비중이 높은 점에 점수를 높게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부문으로 인해 우리금융의 실적이 저조하게 보이지만
우리은행만을 놓고볼때 동종업계에 비하여 discount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구요...
사실 SK사태 전부터 시작하여 SK사태때 대거 하나은행 비중을 높였지만
최근 완전히 매각(매도가 맞는 말이겠지만 주식을 사고팔때 회사을 인수/매각한답니다^^;;;)하고
대신 우리금융을 꾸준히 모으고 있습니다.
둘 다 재무구조와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외부환경만 조금 받쳐주면 재평가가 이뤄지리라는 기대에..^^
특히 저 에너지 관련 부분이요~ 배당에 관해서는 저도 관심을 가장 많이 기울이는 투자방법이죠
이제는 슬슬 가치성장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좋은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