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의 자기소개서(웃어야 할지ㅠㅠ)

자유게시판이 너무 딱딱해서 올려봅니다~^^

<퍼온 글입니다.>

사장님, 반갑습니다.

저는 김xx라고 합니다.

먼저 이렇게 무례하게 메일로 인사드리게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경력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나이는 36세이며 기혼으로 2남1녀를 두고있는 건실한 가장입니다.

93년 농협에 입사하여 2000.11월 퇴직하여 8여년의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근무부서는 정책대부, 일반대부, 기획, 구매 등 이었으며 열심히 일하는 30대입니다.

사장님.

저는 사장님의 회사에 특별한 사원으로 입사하고 싶습니다.

임금은 월100만원으로 10년동안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

저의 주업무는 타 직원들의 안전관리이며,

만약 직원의 안전사고 발생시는 제가 책임을 지고

사장님과 계약을 체결했던 금액만큼 사장님께 변상을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계약기간동안 임금을 인상시켜 달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일과 후 사장님께 회식을 시켜 달라고도 하지 않으며,

결근을 하거나, 휴가를 가지도 않겠습니다.

저는 1년 365일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업무를 보겠습니다.

물론, 직원들의 안전에 관해서도 회사 업무시간 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휴일에도, 휴가철에도, 명절에도 쉬지 않고

직원들을 따라다니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직원의 업무중 뿐만 아니라 비업무중 사고시에도 동일한 보상금을

사장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년후 저의 계약기간이 끝났을 때

저는 10년 동안 근무한 대가인 저의 급여 전부인 1억2천만원을

저를 고용해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대가로 모두 드리고 퇴직을 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퇴직금도 받지 않겠습니다.

사 장 님. 저의 계약조건이 마음에 드십니까?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xx 011-xxxx-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