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망을 보며...

최근에 대망이란 드라마를 봤습니다. 처음에 예고편을 봤을 땐 중국 강호의 세계를 다루는 무협영화인줄

만 알았죠 ^^ 하지만 알고 보니 배경은 조선후기더군요. 총도 나오고요. 이전에 조선시대를 다루었던

드라마들과는 전혀 분위기가 딴판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신선하고 충격이었죠.

문인들을 중심으로한 권력암투를 다루는 것이아니라 무인들이 중심에 서서 화려한 무술솜씨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내고 있더군요. 또한 양반을 중심으로한 정적인 구도가 아니라 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역동

적인 전개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며 과연 조선시대의 진정한 모습이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해봤습니다....

전 이러한 것이 하나의 사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좀더

역동적인 흐름으로 말이죠. 최근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기존 보수세력들의 승리가 될지 아니면 신진개

혁세력들의 승리가 될진 두고봐야하겠지만 재밌는 볼거리라 생각됩니다. 수적으로 어느쪽이 우세한지를

확인하는 결과물이 되리라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패션계도 스포티즘이 유행을 타고 있다고 하죠. 스포티즘도 하나의 역동성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젊은이들이 역동적으로 변할수록 사회의 분위기는 역동적이 되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것 같

은 느낌입니다. 전 주식시장도 계속 변화하는 사회, 경제, 문화의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는 곳이기에 좋

아합니다. 계속 변하니깐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이지만 그 저변에는 원리가 잠재해 있기 마련이죠.

그런 원리를 찾아내가는것도 재미있고요. 드라마 대망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