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의 운칠기삼과 잡담...

아래 글에서 제가 운칠기삼에 대해...조금 말해놓은게 맘에 걸려서...조금 더 부연하자면....

기업활동이란 본질적으로는 운칠기삼이지만...

과연 운이 7할이나 작용하는 상황에서 누가 회사를 운영하겠습니까?

...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3할 뿐이라 할지라도...

이 3할에 집중하고..내가 어찌할 수 없는 7을 끌어오는 것...

예를 든다면... 고객의 수요를 끌어들이는 탁월한 마케팅, 브랜드력!!

이것이 불확실한 외부환경을 상당히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죠...

혹은... 내가 어찌할 수 없지만... 내가 기다릴 수는 있는 기회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서...(운을 기다림)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 (기3에 집중)...

이게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일이죠. 좋은 때를 기다린다는 것이 바로 테드윌리암스의 교훈이구요..

.........

세상 일이 아무리 운에 의해 돌아가고..

주식투자가 아무리 운칠기삼의 도박이라지만..(저도 어느수준까지는 도박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운칠기삼의 세상을...자기것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사람, 조직, 회사에 투자를 하고...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