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고민하는 문제가

유형자산 대비 수익율의 문제입니다.

시즈캔디의 아이디어인데요....

ROE로 보면....높은 ROE를 보여주는 기업들이 물론 좋지만...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특히 높은 ROE를 위해...사업의 가변성이 희생당하고...(즉 몸이 둔해진다는 거죠...새 흐름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든 재무구조를 갖게 되면요..)...또 큰 리스크를 지게 됩니다.(아무래도 같은 ROE20을 보여준다고 해도...부채를 많이 쓰는 기업과 부채 없는 기업은 ROA가 다르겠죠... 수익은 같아도...부담하는 리스크 수준이 다릅니다. 특히 기업의 장기생명력과 성장성으로 평가한다면...ROA가 높은 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어느정도 똑똑한 경영자라면 재무구조를 바꿔서 잠시 ROE를 높힐 수 있자나요.. 하지만 ROA를 높히는 것은 사업의 기본적인 수익구조상 특별함이 있어야 하고...특히나 그런 수치를 지속시킨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유형자산을 이용해서 돈 버는 사업인 경우...

1. 유형자산 대비 어느정도 수익을 내는가? (투자한 유형자산의 수익율)

2. 회사가 벌어들인 순익중 얼마를 재투자 할 수 있는가? (재투자 가능한 금액의 규모)

3. 회사는 벌어들인 순익을 재투자할 때에...적절한 순익을 낼 수 있는가? (타임이 번 돈으로 매장만 계속 늘린다고 수익이 늘거라고 안봅니다. 타임의 지방 로드샵은 형편없이 굴러가서... 몇개 없애는 것을 직접 보았구요... 이 회사 옷은 백화점이나 한섬에서 직접 관리하는 아울렛에서 팔아야겠죠... 타임은 그냥 남들이 백화점 지을때 세들어가는 것이 좋죠... 코오롱 같은 경우 직접 매장을 많이 운영하더군요...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고...이러면 물론 매출과 이익이 올라갈 수 있지만...리스크 부담 수준 또한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모를 키워서 숫자를 키우는가? 아니면...규모는 그대로 두고 영향력을 키워서 숫자를 키우는가? 이 차이가 아닐까요?  ....

이마트의 경우...  유형자산에 투자하면 투자하는 족족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기였다고 봅니다. 이... 그런 기업은 '유형자산 투자에 대한 수익율이 보장되는 상황이 계속되는 한....'좋은 성장주가 되겠죠..

결국 돈을 벌어도.... 그 돈을 재투자할때 의미있는 투자자산 대비 수익율을 뽑아낼 수 있는 기업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마트는 이마트 나름대로....타임은 타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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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1개)

  1. 화이트
    화이트 | 02.09/27 18:35
    ROA, EVA.....이것으로..저도..요즘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실마리가
    보이는군요...노는자산 많은 기업의valuation문제......단서가 되는것 같슴다.......고릴라 게임에서 처럼..역시..EVA의 합만큼이..그기업의 그릇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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