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이 말하는 처세술이란 어떤 것일까요?
간단히 생각해보자면...
사람의 인생이나 한 국가의 경제나 한 기업의 사세는.... 반복적으로 흥망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마치 사인 곡선을 보는 것 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이죠...
주역에서는... 일이 잘 풀릴 때에 ... 경계하고 겸손해야 하며
일이 잘 풀리지 않는 힘든 시기에는...오히려 나중을 위해 힘을 비축하고, 자신을 갈고닦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지혜를 익히게 되면... 올라갔을때...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급한 추락을 방지하고....
내려갔을 때... 나중의 도약을 기약하면서... 훗날 보다 높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거죠...
이러한 것이 지속되었을 때에... 보다 도약은 높아지고 추락은 얕아집니다.
즉 파동을 그리며 성장하게 되는 것이죠...
몇일전부터 삼성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는데요.
이건희가 말하는 호황기의 위기관리는 이런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고 이건희가 불황기였던 작년에 .... 희망적인 비젼을 제시하며 사원들을 격려하던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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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동차 에 대한 결정 때문인듯,,,
게다가 현재 삼성전자가 잘 나가는 건 고 이병철 회장의 반도체투자에
대한 결정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정말 국가유공자라든지 최고의 훈장을 주어야 합니다.
삼성밑에서 밥 먹는 사람들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자부심도 대단하고요..
물론 이건희 회장의 개인적인 힘때문이 아닌 삼성그룹 전체의 노력때문이지만 리더하는 이건희 회장의 모습은 정말 뿌듯합니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ㅎㅎ
저는 웬지 꼭두각시같다는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총수가 꼭두각시라면 이해가 안되나?(혼잣말)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예전에 샀던 '이건희 에세이'를 보니까 나오더군요.
리더는 사실상 기업의 전부라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하게 말해서 비가 안와서 가뭄이 드는 것도 전부 임금 탓이라는게 맞다는 생각조차 듭니다.
기업의 성장의 한계는 리더의 이해의 한계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사람과 성공하는 사람의 차이는 이걸 이해하는 차이와 같다고 말하면 제가 주제넘겠죠?
그래도 저는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삼성전자 잘되는 것 전부 이건희 탓입니다.
목수(중간간부급)가 집을 지을때 분명 좋은 도구(말단직원)를 써야하고 그 목수들에게 일을 지시하여
되게끔하는 도편수(리더)가 아무일도 안해도 그 집은 어떤 도편수가 지었다고 하고 그 잘지은 것을
칭찬하는 것입니다. 도구가 목수가 아무리 잘나도 그 집은 그 도구나 목수가 지은게 아닌 겁니다.
목수는 목재를 다듬었을 뿐이죠. 도구는 나무를 잘랐을 뿐.